지정품목 · 생활소품/문구팬시
티더블유엘(TWL)
한글 시어를 담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TWL은 한국 근대 문학의 시어에서 발견되는 서정적 순간과 운율, 의성어·의태어가 만드는 공감각적 이미지를 '우리가 사랑하는 것'으로 재정의했다. 김영랑 「이른 봄 아침」의 '사알랑 사알랑', 이육사 「청포도」의 '알알이' 같은 시어를 출발점으로, 도자·유리·섬유·향 등 여러 분야 작가와 협업해 시의 리듬과 심상을 공예품의 색·질감·형태로 옮겼다. 한글의 모양을 그대로 차용하기보다 의미와 심상에 집중해,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고요한 순간을 경험하게 하는 매개로 삼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