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품목 · 문구팬시
포인트오브뷰 Point of View
다시 쓰고 느끼는, 언어로서의 한글
포인트오브뷰는 한글을 조형적 형태로만 다루기보다 그것을 쓰는 우리의 언어와 단어, 문장에 주목했다. '물'이나 '별' 같은 한 글자만으로도 장면이 그려지는 언어의 힘에 집중해, '단어의 자리' 같은 도구로 한글을 '보는 디자인'이 아니라 쓰고 즐기는 경험으로 되돌려놓는다. 점점 단순해지는 어휘 속에서 잊고 있던 표현을 다시 꺼내 쓰는 작은 창작의 움직임을 제안하며, '우리의 생각보다 더' 한글이 아름답고 풍요롭고 흥미로운 언어임을 조용히 느끼게 한다.
